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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영목항 대일수산좌대 입어료, 숭어낚시 채비, 좋은 물때 & 우럭 어초 포인트 완벽 가이드

by 45분점1 202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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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목항 대일수산좌대 입어료, 숭어낚시 채비, 좋은 물때 & 우럭 어초 포인트 완벽 가이드

바다낚시는 계절과 날씨, 물때에 따라 매번 다른 손맛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충남 태안 안면도 인근 영목항 대일수산좌대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최근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인기 좌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입어료, 채비, 어초 포인트, 숭어낚시 좋은 물때를 중심으로, 교통편과 주변 숙박, 맛집 정보까지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영목항 접근성 – 보령해저터널과 원산대교 덕분에 2시간대 진입 가능

과거 서울에서 영목항까지는 안면도를 거쳐 3시간 이상 걸렸지만, 현재는 보령해저터널원산대교가 개통되어 약 2시간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보령해저터널: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안면도와 대천을 직통으로 연결
  • 원산대교: 해상 위를 가로지르는 교량으로, 탁 트인 경치를 즐기며 이동 가능

이 두 구간이 연결되면서 낚시객들은 빠른 시간 내에 영목항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당일치기 좌대낚시도 충분히 소화 가능합니다.

단, 해저터널 내부는 습도가 높아 차체에 성애가 끼는 경우가 있으니 안전 운전이 필요합니다.


영목항의 변화 – 전통 어촌에서 관광지로

15년 전만 해도 영목항은 조용한 어촌 마을이었지만, 현재는 어항 입구에 대형 영목항 간판전망대가 들어서며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바뀌었습니다. 낚시뿐만 아니라 바다 전망을 즐기고, 인근 해변을 산책하는 관광객도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낚시를 즐기지 않더라도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어색하지 않은 장소가 되었고, 낚시+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대일수산좌대 – 입어료와 운영 정보

  • 입어료: 30,000원 (성인 기준)
  • 운영 시간: 오전 6시 30분 ~ 오후 3시 철수
  • 배 출항 시간: 첫 배는 오전 6시 30분경, 평일에는 인원에 따라 늦게 출발하기도 함

철수 시간이 오후 3시로 다소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하루 종일 낚시를 하면 체력적으로도 충분히 지치기 때문에 알맞은 시간 운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낚시 후에는 모아수산에서 잡은 고기를 손질해 회로 먹을 수 있는데, 진공포장과 간이쿨러 서비스까지 제공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대일수산좌대 우럭낚시 채비와 어초 포인트

우럭은 좌대낚시에서 가장 흔히 노릴 수 있는 대상어입니다. 대일수산좌대 우럭 포인트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밑걸림이 많아 채비 소모가 큰 편입니다.

  • 채비 추천:
    • 묶음추, 다운샷, 타이라바 모두 가능
    • 특별한 장비보다는 바닥만 찍을 수 있는 채비면 충분
  • 어초 포인트 위치:
    • 좌대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피크닉 테이블 라인 앞
    • 바닥을 찍어보면 수심이 들쭉날쭉한 구간이 있음 → 이곳이 어초 바위 지대

주의사항:

  • 좌대 주변은 밧줄이 얽혀 있어 밑걸림이 매우 심함
  • 최소 묶음추 10개 이상, 적극적으로 낚시한다면 20개 이상 챙기는 것이 안전

밑걸림을 피하는 방법은 바닥을 찍은 뒤 바로 살짝 띄워 운용하는 것입니다.


숭어낚시 채비와 미끼 사용법

우럭 조과가 저조할 때, 선장 측에서 숭어낚시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숭어는 집단으로 몰려다니기 때문에 입질이 시작되면 동시에 여러 대의 낚싯대가 휘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 필수 준비물: 떡밥 (모아슈퍼에서 구매 가능)
  • 대체재: 대일수산좌대에서 닭사료를 만 원어치 구입 가능
  • 채비:
    • 감성돔 5호 이하 소형 바늘 추천
    • 찌낚시, 묶음추, 다운샷 등 어떤 채비든 상관없음
  • 미끼: 얇은 오징어 조각 (새끼손톱 크기)
    • 숭어 입이 작아 큰 미끼는 먹지 못함
    • 오징어는 숭어가 바늘에서 잘 빼먹지 못하므로 소량으로도 충분

실제 조과 사례:

  • 대형 숭어 4kg 한 마리 + 일반 크기 숭어 한 마리
  • 터트린 경우까지 합치면 더 많은 마릿수를 기대할 수 있었음

숭어낚시 좋은 물때 – 반드시 날물을 노려라

숭어는 물때에 따라 입질 패턴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 들물(밀물): 입질 거의 없음
  • 날물(썰물): 활발한 입질 발생, 초릿대가 동시에 휘어질 정도

즉, 숭어낚시는 반드시 날물 시간에 맞춰야 좋은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잡은 고기 손질과 포장 서비스 – 모아수산 이용 추천

낚시가 끝나면 잡은 고기를 손질해 회로 떠 먹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 손질 장소: 모아수산 (모아슈퍼 사장님 운영)
  • 이용 혜택:
    • 가격 동일
    • 진공포장 기본 제공
    • 간이쿨러백 + 얼음생수 서비스

덕분에 회를 바로 먹지 않더라도 위생적으로 보관 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영목항 주변 숙박 – 편안한 낚시 전후 휴식

영목항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방문도 가능하지만, 새벽 출조를 위해 전날 숙박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블루모텔 (대천 인근): 낚시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숙소, 합리적인 가격
  • 안면도 펜션: 가족 단위 낚시 여행객에게 적합, 바다 전망 가능
  • 태안 리조트형 숙소: 낚시와 관광을 함께 즐기려는 여행객 추천

영목항 주변 맛집 – 낚시 후 즐기는 현지 먹거리

영목항과 태안, 안면도 인근은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해 낚시 외에도 식도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안면도 꽃게탕 전문점: 계절에 따라 꽃게탕, 꽃게찜 인기
  • 대하구이 전문점: 가을철 대하철(9~10월) 방문 시 필수 코스
  • 횟집: 직접 잡은 회 외에도 다양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음

낚시 일정 팁 – 러시아워 피하는 귀가 전략

대일수산좌대 철수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그대로 수도권으로 올라가면 딱 퇴근 러시아워와 겹치기 때문에 심한 정체를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영목항 전망대나 주변 해변을 둘러본 후 저녁 무렵에 출발하는 것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결론 – 영목항 대일수산좌대, 숭어와 우럭 손맛을 동시에

영목항 대일수산좌대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우럭과 숭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좌대낚시터입니다.

  • 입어료 3만 원으로 합리적
  • 우럭 어초 포인트 공략 가능
  • 숭어는 반드시 날물 시간대를 노려야 조과 보장
  • 밑걸림이 많으므로 채비 여유분 충분히 준비 필수
  • 낚시 후 모아수산에서 신선한 회를 떠서 즐기며 마무리 가능

짧지만 알찬 일정으로, 낚시와 여행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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