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응항 배낚시 말도 참돔 타이라바 낚시 비응항 캐러비안호
📌지난 주말에 군산 비응항에서 참돔 타이라바 낚시를 다녀왔다.
새벽 3시 반까지 낚시가게에 도착했더니 헉…
그 이른 시간에 사람도 참 많다.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비응항에 갔더니 주차장 진입차량이 밀린다.
출항시간이 5시인데 배에 자리도 못 잡을 듯싶다.
우여곡절 끝에 길에 짐을 내려놓고 차를 대고 오고 배에 오르는데…
가뜩이나 다리도 불편한데 배를 세 개나 넘어가야 했다.
5시 30분 출항…
군산 옥도면 말도 부근에서 열심히 낚시…
7시… 선수 자리에 자리 잡은 형님이 7자 참돔.
7시 11분. 아침 식사? 수프가 배급되었다.
살짝 멀미 기운이 있었는데 든든하다.
첫 입질.
위가 부레에 잔뜩 부풀려진 대물 우럭 한 마리 히트.
인터넷에서 구입한 선상 받침대 덕에 낚시가 한결 편했다.
10시 30분.
대물의 입질을 받아냈다.
한참을 릴링 한 끝에 건져낸 대물 자연산 광어.
그렇게 광어 다운샷 가서는 낚아보지 못했던 8 자 광어를 참돔 타이라바에서 낚다니…
선장님이 알려 준 슬로 릴링에서 히트했다.
12시 언저리 점심시간…
제육과 밑반찬… 배고플 때가 되어 그런지 꽤 맛있었음.
유동식 타이라바 채비
이 날 참돔 히트를 한 조사들은 흰색 타이로 재미를 좀 봤지만…
흰 타이가 없어서 아쉬운 데로…
오후에는 몰황…
5cm짜리 대물 미더덕? 오만둥이… 히트
이날 캐러비안호 전체의 조과
7자 한 마리를 제외하고 대체로 4자 내외.
특이하게 감성돔 한 마리도 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