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조용한 광암항
광암항은 고향인 함안에서 그대로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조그마한 항구다.
어렸을 때 자주 갔었던 곳인데 나이 들어서는 뜸하게 가는 곳이다.
그래도 여전히 조용하고 한적했던 기억만은 그대로 남겨진 조그마한 항구다.
할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마지막으로 할머니와 나들이를 다녀온 곳이라 더 애뜻하게 느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13년전 2005년 5월의 광암항 해수욕장 모습.
광암항에서 바라본 광암해수욕장에서 말달리는 사람들이 몇 보였었다.
격구 같은 것을 했던 모양이다.
광암항 방파제 한 켠에는 '바께스'를 들도 나와서 낚시를 하는 생활형 조사님도 계셨었는데....
당시 방파제는 난간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낚시하기는 편했다.
조금 위험하긴 했지만...
고요하면서 조용한 정적인 공간으로 기억되었는데 최근의 광암항은 많이 변했다.
주차장은 여전히 넓고, 낚시 관련 시설도 생긴 듯 하다.
지금의 광암항 방파제에서는 가지메기 낚시가 제철이다.
방파제에는 이렇게 난간이 생겼다.
난간을 넘어가서 낚시하기에는 위험해졌다.
광암항 방파제에서는 가지메기 낚시(농어낚시)를 노릴법하다.
밤에는 볼락을 노리지만 밤에도 농어가 자주 잡힌다.
항에서는 농어씨알이 잘지만 방파제 끝에서는 제법 씨알이 굵었던 기억이 난다.
<<
농어낚시채비는 루어채비냐 찌바리 채비냐에 따라 달라진다.
루어낚시채비는 대체로 바이브레이션이나 미노우를 사용하고 원줄은 4~6호 혹은 PE라인으로는 1호 정도면 충분하다.
농어루어대를 사용하면 비거리가 비약적으로 늘어나지만, 농어루어대가 없더라도, PE라인 0.7호 정도에 적정한 무게의 바이브레이션이면 비거리를 멀리 날릴 수 있다.
찌낚시는 기본적인 찌낚시 채비를 이용하면 된다.
미끼는 서해안 선상 외수질 낚시라면 생새우가 필요하지만 방파제 찌낚시에서는 청갯지렁이 혹은 크릴 새우로도 충분하다.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등어낚시철 - 태안, 삼길포, 서해 신진도 고등어 낚시 채비 (0) | 2018.10.05 |
---|---|
📍 2018년 서울근교/경기도 송어낚시터 개장 소식 (0) | 2018.10.02 |
영종도 숭어낚시채비, 시기, 요령, 포인트: 대매도랑교에서 텐트 치고 낚시하기 좋은 곳 (0) | 2018.07.20 |
도시어부 조기낚시 낚시대, 스마트피싱 낚시가방, 릴 세트. 그란트도 협찬의 희생양 (0) | 2018.06.15 |
도시어부 왕포 더 파이널 그란트 is comming (0) | 2018.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