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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숭어 낚시 채비 미끼

by 45분점1 2019. 7. 31.

목차

    📍 숭어낚시는 재밌습니다.

    무슨 낚시든 낚시는 모두 재미있죠.

    하지만 숭어낚시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손맛 좋은 대어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잡히기 시작하면 마릿수로 낚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숭어는 무리지어 다녀서죠.

    숭어미끼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숭어낚시 채비에 따라 다르다는 점입니다.

    숭어 원투 낚시나 태안의 가두리에서 많이하는 낚시에서는 스프링채비 바늘에 떡밥을 뭉쳐서 미끼로 씁니다.

    숭어는 입이 작은 어종이라 먹이를 흡입해 먹는 특성이 있습니다.

    마치 붕어처럼 말이죠.

    그런 어종에게는 떡밥이 미끼로 제격입니다.

    하지만 떡밥이 능사는 아닙니다.

    영종도 지역에서는 숭어지렁이 낚시를 주로 합니다.

    남도에서 갯바위 낚시를 즐기다가 숭어가 보이면 크릴로도 숭어를 낚을 수 있습니다.

    대신 이 경우에는 숭어의 유영층에 맞춰서 바늘을 수심가까이 띄워야 합니다.

    떡밥은 띄울 방법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체로 가라앉힌 뒤에 낚시를 합니다.

    부서지지 않게 잘 가라앉히는 것이 관건이죠.

    숭어가 떠 있다 하더라도, 떡밥의 냄새를 맡고 잠수해서 떡밥을 빨아 먹게 됩니다.

    이렇게 빨아 먹는 습성은 붕어와 닮아 있습니다.

    이 때 바늘이 같이 흡입되어 후킹이 되는 것이 숭어 떡밥 낚시의 원리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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