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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정성바다낚시터 a가두리 포인트

by 45분점1 2018. 10. 14.

목차

    간만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휴가까지 내고 영종도 정성바다낚시터에 다녀왔어요.

    평일인데...

    웬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아침에 비까지 왔건만...

    방갈로도 마땅한 방이 없고...

    천막엔 다 한명씩...

    비도 조금 날리고 바람이 거세더군요.

    별로 선호하지 않는 a가두리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어요.

    소위 둥근바리꾼들의 아지트라...

    이 자리는 먼저 낚시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도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날린 꼰대xx들이 낚시대 들고와서 옆에 딱 붙어서 가두리 옆으로 캐스팅해서 줄 엉키는 자리여서 싫어 하거든요.

    그런데 웬일로 이날은 사람이 없네요.

    이제 둥근바리 방류가 없어서 그런가 싶은데...

    1번 방갈로에서 둥근바리를 세마리를 잡아내네요. ㅜㅜ

    제가 앉은 자리 쪽은 맞바람이라 캐스팅이 힘들었어요.

    뭐 아무튼...그 어렵고 힘든 와중에 

    손바닥보다 살짝 큰 참돔 한마리 낚았네요.

    더 웃긴 건 수차쪽 방갈로에서 민물 장어를 두마리를 잡았답니다. 헐... 제가 잡은건 아니구요. 바다낚시터인데 민물장어라니... 뭐 원래 민물장어란 넘이 바다에서 태어나 기어올라와 사는 넘이긴 합니다만... 혹시 정성바다낚시터에서 붕장어를 방류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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